기획/탐사
'화려한 관광 섬' 너머 주민의 삶 속으로… 고군산군도, '의료·교통 복지 산단'으로 도약한다.
인도교 개통 후 관광객 급증… 이제는 '원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때 스마트 응급 이송 체계 구축·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등 복지 인프라 확충 논의 활발 행정·주민·의료기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섬 마을 상생 모델' 제시
포커스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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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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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본문
군산 고군산군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 등)가 연도교 개통 이후 대표적인 해양 관광 명소로 부상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시선이 관광 자원화를 넘어 '주민들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 개선'으로 향하고 있다. 초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관광 발전과 주민 복지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섬 마을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 '스마트 의료 및 응급 이송망' 구축… 섬 지역 의료 공백 메운다
고군산군도는 육지와의 연결에도 불구하고 야간 및 주말 공공 의료 서비스와 응급 환자 이송 체계 보완이 지속적인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관광 성수기 연도교 교통 체증이나 기상 악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송 지연을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보건지소·진료소의 원격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닥터헬기 계류장 신설 및 응급 이송 전용 도로 확보 등 '스마트 응급 이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격 의료 모니터링과 24시간 응급 이송망이 안착하면 초고령화된 섬 주민들의 건강권이 한층 두텁게 보장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 주민 전용 공공교통 확충…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편안한 이동권 보장
관광객 차량 집중으로 인한 교통난 속에서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교통 인프라 혁신도 적극 추진 중이다. 기존 노선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호출해 이용하는 '수요응답형 마을버스(DRT)' 및 공공 택시 도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민 전용 주차 공간 확보 및 주말·공휴일 맞춤형 교통 통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적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장자도의 한 주민은 "관광객 유치만큼이나 주민들이 병원이나 시장에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교통 대책이 구체화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 초고령화 맞춤형 '섬 마을 돌봄 네트워크' 형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섬 지역의 높은 고령화율에 대응해 고독사와 돌봄 공백을 예방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자체와 지역 복지관, 주민 자치 조직이 협력하여 독거노인 안부 확인, 생활 밀착형 방문 간호 서비스, 마을 공동체 식당 운영 등 '섬 특화형 돌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화려한 관광지의 그늘을 지우고 주민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러한 선제적 노력은 고군산군도를 단순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섬'으로 전환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스마트 의료 및 응급 이송망' 구축… 섬 지역 의료 공백 메운다
고군산군도는 육지와의 연결에도 불구하고 야간 및 주말 공공 의료 서비스와 응급 환자 이송 체계 보완이 지속적인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관광 성수기 연도교 교통 체증이나 기상 악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송 지연을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보건지소·진료소의 원격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닥터헬기 계류장 신설 및 응급 이송 전용 도로 확보 등 '스마트 응급 이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격 의료 모니터링과 24시간 응급 이송망이 안착하면 초고령화된 섬 주민들의 건강권이 한층 두텁게 보장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 주민 전용 공공교통 확충…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편안한 이동권 보장
관광객 차량 집중으로 인한 교통난 속에서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교통 인프라 혁신도 적극 추진 중이다. 기존 노선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호출해 이용하는 '수요응답형 마을버스(DRT)' 및 공공 택시 도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민 전용 주차 공간 확보 및 주말·공휴일 맞춤형 교통 통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적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장자도의 한 주민은 "관광객 유치만큼이나 주민들이 병원이나 시장에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교통 대책이 구체화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 초고령화 맞춤형 '섬 마을 돌봄 네트워크' 형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섬 지역의 높은 고령화율에 대응해 고독사와 돌봄 공백을 예방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자체와 지역 복지관, 주민 자치 조직이 협력하여 독거노인 안부 확인, 생활 밀착형 방문 간호 서비스, 마을 공동체 식당 운영 등 '섬 특화형 돌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화려한 관광지의 그늘을 지우고 주민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러한 선제적 노력은 고군산군도를 단순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섬'으로 전환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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