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4일 (월)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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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K 04] 청년 정주 여건 혁신과 인구 활력 제고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며, 청년이 웃어야 비로소 도시의 내일이 밝아진다."
포커스군산 | 26-08-27 | 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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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사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로의 대전환: 청년 정주 여건 혁신과 인구 활력 제고

작성일: 2026년 8월 14일

아무리 거창한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웅장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들, 그곳을 채우고 이끌어갈 '사람'이 없다면 모든 청사진은 모래성일 뿐이다. 지금 지방 도시들이 직면한 가장 매섭고도 냉혹한 현실은 바로 청년층의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이에 따른 지역 소멸의 위기다. 군산 역시 전통 주력 산업의 부침 속에서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아픔을 겪어왔다. 심각한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 이제 군산·새만금이 첨단 미래산업의 전초기지를 넘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와 꿈을 펼치는 매력적인 정주 여건의 도시로 거듭나야 할 결정적 분기점에 서 있다.

정주 혁신의 출발점: 일자리 창출과 미래형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표면적 이유는 주거와 문화의 부족이지만, 그 근저에는 결국 '먹고살 만한 양질의 일자리 부재'가 자리 잡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와 이차전지·전기차 클러스터, 그리고 RE100 전용산단이라는 거대한 신산업 생태계는 바로 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다.

지역 맞춤형 첨단 일자리 공급: 단순한 단순 노무직이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고부가가치 기술직 및 연구직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여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커리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산·학·연 연계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지역 대학 및 직업훈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이 즉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키우고, 청년들이 교육 수료 후 자연스럽게 지역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튼튼한 취업 사다리를 놓아야 한다. 머물고 싶은 도시의 조건: 주거 안정과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

일자리가 사람을 불러 모은다면, 주거와 문화는 그 사람이 '머물게' 만드는 닻과 같다.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토양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인구 유출의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

청년 맞춤형 주거 지원 강화: 치솟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확대, 청년 주거수당 현실화,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을 위한 안심 주거 단지를 파격적으로 조성해야 한다.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공간 확대: 대도시 부럽지 않은 청년 복합 문화 공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개성 있는 로컬 숍과 커뮤니티 공간을 활성화하여 청년들이 문화적 갈증 없이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청년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실천 과제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며, 청년이 웃어야 비로소 도시의 내일이 밝아진다."

군산이 청년들이 정착하고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완전히 체질을 바꾸기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전략들이다.

청년 주도형 정책 참여 프로세스 구축: 청년 정책의 수혜자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정책 발굴과 예산 편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년 거버넌스'를 활성화해야 한다. 로컬 창업 및 벤처 생태계 조성: 대기업 취업뿐만 아니라 군산의 역사·문화적 자산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청년 로컬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도시 전체에 역동적인 혁신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 보육·교육·의료 등 정주 종합 안전망 확충: 청년 세대가 결혼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단절을 겪지 않도록 믿을 수 있는 공공 보육 시스템과 질 높은 의료·교육 인프라를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맺음말: 청년의 꿈이 자라는 도시, 군산의 희망찬 내일

지금 군산은 신산업의 도약이라는 거대한 하드웨어적 성장과 함께, '사람'을 품는 소프트웨어적 혁신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산을 마주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된 주거,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정주 여건을 확고히 다져나간다면,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에서 청년들이 모여드는 기회의 도시로 완벽하게 탈바꿈할 것이다.

행정과 기업, 그리고 지역 사회가 온 힘을 모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삶을 든든하게 받쳐줄 때, 군산은 대한민국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가장 활기 넘치는 미래형 청년 자족도시로 당당히 비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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